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 간판스타 폴 조지가 드디어 돌아왔다.
조지는 6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뱅커스 라이브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4-2015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15분간 3점슛 3개 포함 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조지의 활약을 앞세운 인디애나는 마이애미에 112-89로 완승했다.
조지는 지난해 8월 미국대표팀에 소집, 연습경기 도중 오른쪽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 결국 대표팀에서 하차했고, 올 시즌 개막 이후에도 경기에 참가할 수 없었다. 애당초 올 시즌을 통째로 쉴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었지만, 예상을 뒤엎고 시즌 막판 복귀에 성공했다.
전반전서 4점 리드한 인디애나는 3,4쿼터에 스코어를 확 벌리면서 여유있게 승리했다. 루이스 스콜라가 23점 12리바운드, 솔로몬 힐이 19점, C.J. 마일스가 17점, 데이비드 웨스트가 12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연승을 거둔 인디애나는 34승43패를 마크,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8위 보스턴에 1경기 뒤진 상태다.
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가 27점, 제임스 에니스가 17점, 고란 드라키치가 15점을 올렸으나 팀 4연패를 막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인디애나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9위.
[폴 조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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