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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기자]‘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굉음의 엔진소리를 내며 흥행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전날 관객 11만576명(매출액 점유율 48.7%)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28만941명을 기록했다.
주말 70만명, 평일 관객 10만명이 들어오는 현재의 흥행 속도를 감안하면 ‘분노의 질주7’은 이번주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분노의 질주’는 첫 작품 개봉 이후 12년간 6편의 시리즈로 23억 8000만 달러, 한화로는 2조 5,080억원이라는 흥행수익을 창출한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다.
그러나 유독 한국에서는 흥행 레이스를 펼치지 못했다. 지난 6편의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은 2013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 세운 179만명이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제작비 2억 5000만 달러를 쏟아부은 화려한 볼거리와 고(故) 폴 워커의 유작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며 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하는 23일까지 경쟁작이 없기 때문에 200만명을 훌쩍 뛰어넘어 300만 관객까지 질주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병헌 감독의 ‘스물’은 전날 관객 6만5225명(27.8%)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226만7,429명을 기록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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