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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보경의 소속팀 위건 애슬레틱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말키 맥케이 감독을 경질했다.
위건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맥케이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맥케이 감독은 지난 해 11월부터 팀을 맡았지만 팀의 반등을 이끌지 못했다.
리그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위건은 강등권인 23위에 머물러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는 총 24팀 중 22~24위가 다음 시즌 리그1(3부리그)로 강등된다.
잔류 마지노선인 21위 풀럼(승점43)과는 무려 승점 8점 차이다. 현재의 흐름상 잔류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상태다.
데이비드 샤프 구단주는 “힘든 결정이었지만 구단 미래를 위해 맥케이 감독을 경질했다. 지금은 팀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건은 이날 더비 카운티에 0-2로 졌다. 김보경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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