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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앤 해서웨이(32)가 이런 모습을!!
그래도 참한 이미지였던 앤 해서웨이가 마일리 사이러스(22)의 '레킹 볼(Wrecking Ball)'을 부르며 탱크탑 반라 도발을 감행해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US위클리는 '레미제라블'의 판틴, 앤 해서웨이가 TV 경쟁쇼에 나와 마일리 사이러스의 '레킹 볼' 뮤직비디오를 재연해 여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인터 스텔라'의 앤 해서웨이는 최근 스파이크 채널의 '투나이트 쇼 -립싱크 배틀' 티저 예고를 통해 동료 여배우인 에밀리 블런트와 맞대결을 펼쳤다. '립싱크 배틀'은 말그대로 기존 가수나 연예인의 연기나 공연을 가장 잘 따라하는 사람을 뽑는 대결.
앤 해서웨이는 지난 2013년 논란 많았던 마일리의 '레킹 볼'을 선택해 공연을 펼쳤다. '레킹 볼'은 마일리 사이러스가 전라로 '레킹 볼(철거 쇳덩이)'에 올라타 노래를 부르는 쇼킹한 장면으로 화제에 오른 뮤직비디오.
앤은 마일리 풍으로 하얀 탱크탑에 스포츠 츄리닝을 입고 고통스런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마일리와 똑같이 붉은 립스틱을 짙게 발랐고, 오리지널 트랙에 따라 춤을 추어댄다. 이윽고 츄리닝 바지를 벗은 앤은 허벅지가 다 드러나는 짧은 흰색 핫팬츠 차림.
결정적 것은 암전된 스튜디오를 가로질러 사이러스처럼 레킹 볼에 훌쩍 올라타는 순간. 목을 젖히고 마일리 이상가는 몸동작으로 노래를 부르다 앤은 경쟁자인 에밀리에 손가락 신호를 보낸다.
앤 해서웨이와 에밀리 블런트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동창이다.
이날 앤 해서웨이의 '립싱크 배틀' 도발은 오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될 예정.
[앤 해서웨이(위)와 마일리 사이러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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