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제8회 고양시장컵 전국 지적장애인 농구대회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4월 장애인의 달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5대5 팀 경기에 14팀 123명의 선수와, 팀 기술경기 6개팀 50명, 개인기술경기 13개팀 53명, 개인 스피드드리블 9개팀 30명이 출전하며, 임원진 84명 등 총 3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농구를 사랑하는 지적장애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열정과 희망을 쏘아 올리고, 화합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대회는 스페셜올림픽 농구종목 규정에 의해서 실시되며 지적, 운동능력의 개인차가 큰 지적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디비저닝(Divisioning)을 실시, 상·중·하 그룹별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9일에는 일반 5대5 팀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둘째 날인 10일에는 일반 5대5 팀 경기의 각 그룹별 결승전과 개인기술경기 및 팀 기술경기가 진행된다.
개인기술경기와 팀 기술경기는 일반 농구경기에 참여가 어려운 하위그룹 선수들이 모여 패스, 슈팅, 드리블 등과 같은 농구 기본 기술을 통해 각 개인의 기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