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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문세가 갑상선암 투병 사실이 알려진 뒤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문세는 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13년 만에 앨범을 발표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방송 중 DJ 박경림은 많은 팬들을 걱정케 했던 이문세의 투병 사실을 언급했고, 이문세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해주는데 건강해질 수밖에 없다"며 입을 열었다.
이문세는 "집에 오는 택배에 건강식품이 많아졌다. 팔아도 될 정도로 많이 온다. 이걸 팔면 건물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어 이문세는 "도라지차, 유자차 같이 차가 많다. 고기 종류를 보내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이문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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