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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플로이드 메이웨더(38)가 매니 파퀴아오(36)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무려 3000만원 가까운 금액의 마우스피스를 끼고 경기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TMZ스포츠는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오는 5월 2일(이하 현지시각)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호텔에서 펼쳐지는 파퀴아오와의 경기에서 낄 마우스피스 가격이 개당 2만5000달러(약 2700만원) 상당의 특수 보호대라고 6일 단독 보도했다.
또한 이 마우스피스 안에는 일종의 부적처럼 실제 100달러 짜리 지폐도 넣는다고 한다.
이는 프로 스포츠계의 마우스피스 전문제작자로 유명한 뉴욕의 리 고즈란 치과의사로부터 주문제작한 것. 링바닥에 쓰고 내뱉는 마우스피스가 이렇게 고가인 이유는 마우스가드 안에 금이나 다이아먼드 조각, 그리고 1000달러 지폐를 넣고 봉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고즈 박사는 종종 라스베가스로 날아가 경기전 마우스피스를 주문가에 맞게 맞춤제작해 준다는 것.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고즈의 마우스피스는 다른 것보다 훨씬 숨을 쉬기 편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플로이드는 TMZ를 통해 "내 권투는 앞으로도 19년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내 미소를 계속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기의 대결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파이트머니로 1억5000만 달러(약 1632억원), 매니 파퀴아오는 1억 달러(약 1088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이드 메이웨더(왼쪽).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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