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이성열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이성열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대신 우완투수 구자형이 콜업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가 된 이성열은 우여곡절 끝에 원소속팀 넥센과 2년간 5억원에 계약했다.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하며 이날 전까지 4경기에서 타율 .231(13타수 3안타)에 머물렀다.
결국 7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아무래도 투수가 더 필요할 것 같아서 엔트리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넥센은 지난 4~5일 목동 SK전에서 한현희와 문성현이 부진하며 2경기에서 23실점한 바 있다.
경동고-동의대를 나온 우완투수인 구자형은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넥센에 지명돼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아직 1군 등판 경험은 없다. 이로써 넥센은 엔트리 26명 중 투수가 절반인 13명을 차지하게 됐다.
[넥센 이성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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