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LG 우완투수 임정우(24)가 한화 타선을 상대로 호투했다.
임정우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 2실점을 남겼다.
1,2회 위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넘어간 임정우는 3회말 선두타자 강경학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고 이어진 1사 2루 위기에서 이용규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내줘 첫 실점을 했다. 김태균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임정우는 최진행에게도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 두 번째 실점을 했다.
하지만 이후 실점은 없었다. 4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이용규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임정우는 5회말 2사 2루 위기에서도 대타로 나온 나이저 모건을 초구에 1루수 플라이로 처리해냈다.
6회말 선두타자 김회성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준 임정우는 지성준을 삼진 아웃 처리했으나 LG 벤치는 좌투수 윤지웅과 교체를 택했다. 강경학, 김경헌, 이용규로 이어지는 좌타 라인을 잡기 위한 선택이었다. 이날 임정우는 87개의 공을 던졌다. 임정우가 내보낸 주자 김회성은 3루까지 갔지만 득점엔 실패, 임정우의 실점은 추가되지 않았다. 경기는 LG가 3-2로 앞서고 있어 첫 승 요건을 갖춘 상태다.
[임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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