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멀티홈런을 때렸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9회초 6번째 타석에서 중월 3점 홈런을 때렸다.
박병호는 지난 SK와의 3연전에서 2개 홈런을 때렸다. 이날도 흐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
끝이 아니었다. 이후 안타 3개를 추가한 박병호는 9회초 1사 1, 3루에서 장민익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날렸다. 멀티홈런이자 시즌 4호 홈런.
넥센은 9회초 현재 16-3으로 크게 앞서 있다.
[넥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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