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준상, 자나깨나 손자사랑 "유모차 좀 밀어보자"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손자바보 면모를 보였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4회에는 법무법인 한송의 대표 한정호(유준상)이 손자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정호는 아무도 없는 복도에서 유모차를 밀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유모의 인기척이 들리자 언제 그랬냐는 듯 유모차를 두고 도망을 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내 연희(유호정)이 "진영아, 놀자"라며 진영을 유모차에 태우자 정호는 "놔둬봐. 나도 좀 해보게"라며 남다른 손자 사랑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유모는 "도련님이 만사를 다 잊게 하네요 "라며 서봄(고아성)의 언니 서누리(공승연)의 스캔들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14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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