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오늘은 승리가 중요했다"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가 연장 끝내기 승리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화 이글스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에서는 선발투수 미치 탈보트가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권혁, 안영명, 박정진, 정대훈, 윤규진, 송은범이 이어 던지며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3-3 동점이던 연장 11회말 1사 만루 찬스를 마련한 한화는 나이저 모건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끝내기 승리를 이뤘다.

경기 후 김성근 한화 감독은 "오늘 경기 승리가 중요했다. 4패와 5패는 천지 차이다"라면서 "송은범은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김회성이 맞기 시작하면서 타선이 좋아지고 있다. 송주호의 스리번트는 무조건 번트를 대야 했다"라고 말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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