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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호석(29)이 은퇴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5-1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1~2차전을 8일부터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16시즌 쇼트트랙 대표선발전은 3차전까지 진행되며,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으로 선발이 확정된 최민정(서현고2)를 제외한 남자 6명, 여자 5명을 선발한다. 최민정을 제외한 2014-15시즌 대표팀은 2차전에 자동 진출해 1차전 통과 선수와 경기를 진행한다.
선발전은 3차전까지 모두 500/ 1000/ 1500/ 3000 SF경기를 진행해 종목별 등수에 따라 부여한 점수를 종합한 순위로 선발한다.
1차전에서는 남자 30명, 여자 19명을 선발한다. 2차전은 1차전 통과 선수와 지난 2014-15시즌 대표팀을 합한 남자 36명, 여자 24명으로 경기를 진행해 3차전에 진출할 15명(남자 8명, 여자 7명)을 선발한다. 3차전은 9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전 출전자격은 2014-15시즌 국내대회 입상(대학 및 일반부는 결승 진출) 선수로 제한되며, 남자 50명, 여자 40명이 출전 신청했다.
빙상연맹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이번 선발전을 위해 해외의 ISU 국제 심판 4명을 초청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2차전의 마지막날인 12일에는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호석, 김용성, 정바라 선수의 은퇴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5 KB금융 쇼트트랙 챔피언십종합선수권 대회를 겸하여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은 KB금융에서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KB금융은 2007년부터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쇼트트랙 외에도 피겨 등 동계종목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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