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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윤석영이 휴식을 취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아스톤빌라와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QPR은 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QPR은 이날 무승부로 7승5무20패(승점 26점)를 기록하며 18위로 올라섰다. 지난 4일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전에서 뇌진탕 증세를 보인 윤석영은 이날 경기에서 결장했다.
QPR은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경기시작 7분 만에 필립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필립스는 자모라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톤빌라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아스톤빌라는 3분 후 벤테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아스톤빌라의 벤테케는 전반 32분 아그본라호르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QPR은 후반 9분 클린트 힐이 헤딩 슈팅으로 재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어 QPR의 오스틴은 후반 32분 필립스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아스톤빌라는 후반 37분 벤테케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QPR의 승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벤테케는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QPR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QPR의 윤석영.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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