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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안재현이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촬영장에서 대본 분석에 열심인 모습이 포착됐다.
8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에는 수술복 차림에 미키마우스 담요를 두르고 진지한 눈빛으로 대본에 코를 박고 있는 안재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코믹하면서도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열정이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블러드'에서 뱀파이어 바이러스 감염자지만 인간이 되고 싶은 소망을 품고 있는 외과 의사 박지상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안재현은 정체성과 목표가 충돌하는 쉽지 않은 역을 맡아 고군분투 중이다.
함께 연기하는 동료 배우는 물론, 제작진과 소통하며 더 나은 신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안재현은 기민수 PD를 비롯해 제야 감염학자 현우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정해인, 뱀파이어 바이러스 감염자이자 절대 악인인 이재욱 역의 지진희 등과 함께 촬영하며 꼼꼼한 모니터링과 의견 교환을 이어가고 있다.
촬영 관계자는 "안재현은 노력하는 자세가 예쁜 신인배우다. 후반전에 접어든 ‘블러드’에서 안재현의 이 같은 자세가 빛을 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는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등이 출연한다.
[배우 안재현.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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