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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인기 미드 '해저드 마을의 듀크가족(Dukes of Hazzard)'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원로배우 제임스 베스트가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해저드 마을~'의 로스코 콜트레인 보안관 역으로 유명한 제임스 베스트가 6일 저녁(이하 현지시각) 노스 캐롤라이나州 히코리에 있는 호스피스 요양원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홍보대변인을 통해 7일 보도했다.
제임스 베스트는 일찌기 제2차 세계대전서 독일서 주둔한 종군 극단원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전쟁후 그는 뉴욕으로 이사해 브로드웨이 진출을 꿈꿨다.
초기 그는 영화 '원 웨이 스트리트(One Way Street)'와 TV 드라마 '애니 오클리(Annie Oakley)' 등에 출연하며 연기경력을 쌓아갔으며 드디어 1980년 CBS 드라마 '해저드 마을의 듀크가족'으로 성공했다. 이밖에 '셰난도' '앤디 그리피스 쇼' '케인호의 반란' 등의 고전명화에 출연했으며, TV시리즈 '보난자' 등에서도 연기했다.
'듀크~'에 같이 출연한 톰 우팻은 제임스 베스트는 "헌신적인 조연"이라며 " "그는 훌륭한 배우이자 감독이자 멘토였다"고 애도했다.
은퇴후 플로리다 올란도에 있는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서 강의를 했고, 2013년 '더 스위터 사이드 오브 라이프(The Sweeter Side of Life)'에서 마지막 연기를 각인시켰다. 유족으로는 아내 안젤라와 1남2녀, 그리고 세명의 손주가 있다.
[제임스 베스트. 사진출처 = 영화 '더 스위터 사이드 오브 라이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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