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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정다빈이 '가족을 지켜라'에 캐스팅돼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8일 소속사 알스컴퍼니에 따르면 정다빈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 손다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정다빈이 맡은 손다혜 역은 어릴 적 부모가 이혼하면서 할머니에게 맡겨져 살아가는 조손가정의 중학교 3학년 소녀다. 나이에 비해 의젓하고 생각도 깊은 다혜는 본인 때문에 할머니가 복지연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할머니를 위해 각서를 쓰고 집을 나서는 가출소녀로 변신한다.
정다빈은 지난해 방영된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출연을 통해 홍영희 작가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번 '가족을 지켜라'를 통해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하는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정다빈은 "'가족을 지켜라'에 출연하게 되어서 기쁘며, 무엇보다 극중 손다혜 라는 인물의 내면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근 가족영화 '세계일주'의 VIP시사회에 참석하며 부쩍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던 정다빈은 드라마 등 방송 활동은 물론 2014년에 개봉한 영화 '사랑이 이긴다'에서 소원 역으로 출연하여 한층 더 성장한 연기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한편, '가족을 지켜라'는 우리 시대 가족의 현주소에 대해 짚으며, 다양한 가족들의 삶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그들의 희망 찾기를 그려나가는 내용을 담아 '당신만이 내사랑' 후속으로 오는 5월 11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배우 정다빈. 사진 = 알스컴퍼니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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