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 "MC메타·이현도가 부른 '물좀주소' 최고" 극찬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한국 최초 포크 록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한대수가 후배 래퍼들을 칭찬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한대수 40주년 기념 앨범 감상회 및 공연 간담회가 진행됐다.

조영남, 몽니, 이현도, 장기하, MC메타, YB 등은 한대수의 데뷔 40주년 기념앨범 ‘Rebirth’에 참여했다. 이들은 한대수의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이날 “후배들이 재탄생시킨 노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대수는 망설임 없이 “MC메타와 이현도가 부른 ‘물 좀 주소’다”고 말했다. 실제로 MC메타와 이현도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랩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여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5년 4월 중 발매 예정인 ‘한대수 40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앨범’ 을 기념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프로듀서 손무현을 필두로 강산에, 김도균, 김목경, 남궁연, 몽니, 신대철, 윤도현, 이상은, 이현도, 장기하, 전인권, 조영남, 호란(클래지콰이) 등 동료와 후배 뮤지션들이 앨범에 참여했다. 이들의 손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한대수의 명곡들은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펼쳐질 콘서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LG아트센터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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