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더러버'의 유일한 남남커플 이재준과 타쿠야의 한일전 빅매치가 성사됐다.
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 2회에서는 꽃미남 브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이재준·타쿠야의 한일전 빅매치가 공개됐다.
앞서 1회에서는 청년 백수 준재 역을 맡은 이재준은 밀린 방세 때문에 배낭여행 중이던 타쿠야와 룸메이트가 되며 우여곡절 속에 동거가 시작돼 두 사람의 스토리를 기대케 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이재준·타쿠야의 모습이 공개됐다. 혼자 게임 하던 이재준은 폭풍 친화력을 자랑하는 타쿠야의 합류로 흥미진진한 한일전 빅매치가 성사됐다.
모든 게 귀찮고 내성적인 준재와 외향적인 성격의 타쿠야,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은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는 모습마저도 웃음을 자아낸다. 아직은 어색한 사이지만 게임하는 와중에도 훈훈한 케미를 발산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피곤했던 촬영현장의 집중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유일한 남남 커플 이재준·타쿠야는 NG왕 커플로 손꼽히기도 했다. 감정 표현이 쉽지 않은 브로맨스를 선보이는 커플이다보니 표정 연기가 살아있는 베스트 장면을 만들기 위해 NG가 잦았던 것이다.
실제로는 두살 터울의 형·동생 사이인 이재준과 타쿠야는 촬영 전에는 나란히 붙어 앉아 꼼꼼하게 대본을 맞춰보며 각자의 역할에 몰입했다. 처음 만난 날부터 폭풍 친화력으로 친해진 두 사람은 멋진 꽃미남 브로맨스를 선보이게 위해 머리를 맞대며 현장에서도 쉬지 않고 의논에 의논을 거듭하며 재미있는 장면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더러버'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20, 30대 네 쌍의 리얼 동거스토리를 옴니버스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더러버' 타쿠야 이재준. 사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