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과연 'FA 모범생'다운 활약이었다.
LG 내야수 정성훈(35)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성훈은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8회초 역전 투런을 날렸다. LG는 3-2로 승리했고 정성훈의 홈런은 결승타로 기록됐다.
정성훈은 8회초 1사 1루에서 권혁의 4구째 141km짜리 몸쪽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정성훈의 시즌 1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50호 홈런. 정성훈의 150홈런은 KBO 리그 역대 35번째 기록으로 남았다.
경기 후 정성훈은 "장타 욕심 없이 가볍게 돌렸는데 홈런이 됐다. 운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정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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