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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이 신세경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이하 '냄보소') 3회에서는 고깃집에서 푸른 눈을 들킨 오초림(신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무각(박유천)은 초림의 선글라스를 깬 것을 갚기 위해 만났고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으며 티격태격했다. 무각은 "선글라스 깬 거 미안하고, 덕분에 수사과로 들어가게 됐다"라며 어색한 듯 고마워했다.
이 때 초림의 눈에 고기 기름이 튀었고 푸른 눈을 가리고 있던 렌즈가 빠졌다. 다른 테이블에 있던 한 아이는 그의 눈을 보며 "저 누나 눈 괴물같아, 눈이 녹색이야. 외계인인가봐"라고 말했고 모두가 집중했다.
초림은 그대로 도망갔고, 따라 나선 무각은 "도망가지마. 도망갈 일도 아니잖아. 이상하다고 도망갈 거 없어. 나도 너와 같아. 나도 괴물이고 외계인이야"라며 자신의 여동생 최은설(김소현)의 사망사건을 고백, 이후로 감각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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