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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노유민이 16kg을 폭풍 감량한 이유를 공개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가수 한희준은 한 달 만에 98kg에서 82kg으로 16kg을 폭풍 감량한 가수 노유민을 인터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유민은 "뒤늦게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가 뭐냐?"는 한희준의 물음에 "많은 분이 아내 욕을 하기 시작했다. '남편을 왜 저렇게 만드냐'고"라고 운을 뗐다.
이에 한희준은 "아내가 살을 찌게 놔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노유민은 "바람피울까 봐. (살 빠지면) 정말 잘 생겼으니까 불안했던 거다"라고 자신만만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유민은 이어 "건강 프로그램에서 '몸이 안 좋다. 이러다가 금방 죽을 수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후 아내가 보험을 들기 시작하더라. 그때 약간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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