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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결승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가 라요 바예카노에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테레사리베로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려 올시즌 리그 37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3승1무6패(승점 70점)를 기록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베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드리게스와 모드리치는 공격을 지원했고 크루스는 팀플레이를 조율했다. 수비는 마르셀로,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이 맡았고 골문은 카시야스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라요 바예카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로드리게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호날두의 패스에 이어 로드리게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왼쪽 하단으로 들어갔고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호날두.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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