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팝 스타4' TOP2 정승환-케이티김이 '극강의 파이널 미션 무대'로 맞붙는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는 지난 5일 '세미파이널'을 통해 정승환-케이티김 2명의 파이널 진출자를 확정지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21회 분에서는 드디어 영광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전이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정승환-케이티김에게 파이널 경연과는 별도로 강도 높은 극강의 미션이 주어졌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시선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이 받아든 미션은 바로 지금까지 가장 화제를 모았던 서로의 대표곡을 바꿔 부르는 것.
이로 인해 정승환은 케이티김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케이티김은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각각 선보이게 된다. 성별은 물론 각자의 색깔이 워낙 다른 두 사람이 서로의 화제의 곡들을 어떻게 재해석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정승환은 '니가 있어야 할 곳'을 통해 댄스곡에 처음 도전하게 되는 상황. 감성 발라더에서 로커로 변신했던 정승환이 이번에는 케이티김의 섹시한 소울 그루브를 어떻게 자신의 색깔로 소화해 낼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반면 케이티김은 짙은 남자의 감성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이끌어 내며 세 남자 심사위원들을 먹먹하게 했던 정승환표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어떤 감성으로 완성해낼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자신들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자유곡 경연과 더불어 펼치는 '체인지 파이널 미션'은 우승자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와 케이티김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은 아직까지도 무한반복을 유발하며 무대영상 다시보기가 각각 415만, 396만뷰를 기록(집계: 네이버 TV캐스트 4월 8일 오후 5시 00분)하는 시즌4의 베스트 명곡인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 또한 뜨거운 상황.
어느 참가자가 이 모든 부담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음색과 파워를 발휘해 라이벌을 압도할 수 있을 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미션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어떤 무대가 펼쳐질 지 상상조차 불가능하다"며 "긴장감 넘치는 TOP2의 경연과 더불어 역대 우승자들이 꾸미는 축제 같은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함께 즐겨 달라"고 밝혔다.
한편 기획사를 선택하는 특권과 3억 원의 상금을 획득할 최종 우승자는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 'K팝 스타4' 21회 분 파이널전에서 결정된다.
[정승환(왼쪽), 케이티김. 사진 = 카마스튜디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