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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아드리안 곤잘레스(LA 다저스)가 시즌 개막 후 미친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곤잘레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했다.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때린 것을 포함하면 4연타석 홈런이다.
이날 곤잘레스는 1회말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리고 3회말 팀이 4-2로 역전한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들어서 점수차를 벌리는 솔로포를 다시 쏘아 올렸다.
이후 5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곤잘레스는 캐시너의 2구 93마일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경기에서만 벌써 3개째 홈런이었고 개막전부터 포함하면 3경기에서 5개의 홈런포를 기록한 곤잘레스다. 놀라울 정도로 곤잘레스는 시즌 개막부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5회말 현재 샌디에이고에 6-2로 앞서고 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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