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강정호, ML 데뷔 타석서 3루수 땅볼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데뷔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8회초 투수 타석서 대타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4-4로 팽팽히 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상대 투수 점보 디아즈의 초구 97마일 포심패스트볼을 잘 골라낸 강정호는 2구째 95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8회말 투수 토니 왓슨과 교체돼 곧바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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