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해 첫 번째 슈퍼매치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빅버드 1층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첫 슈퍼매치는 18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린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슈퍼매치 예매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3000매가 넘는 좌석이 판매됐다. 여기에 이미 판매된 연간회원 수량까지 더하면 일반석(E/N석)은 사실상 매진이 임박한 상황이다.
수원은 "뜨거운 예매 열기는 매 경기 극적인 명승부를 연출하며 '수원극장'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집념의 축구와 올해 'home of football' 캠페인을 전개하며 창단 20주년 행사 등 팬들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점에 대해 수원팬들이 화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수원은 팬들의 이러한 열기를 감안해 4월 18일 슈퍼매치에 한해 빅버드 2층의 좌석을 일부 오픈하기로 결정하고 9일부터 해당 좌석에 대한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추가 오픈되는 좌석은 동측(E석)의 2층 중앙열 약 4000석이다. 수원 구단은 이 역시 곧 매진이 확실시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수원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릴레이 이벤트인 '레전드 데이'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는 슈퍼매치의 살아 있는 전설 '찰리 박' 박건하 대표팀 코치가 나설 예정이다. 수원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선정한 명예의 전당 멤버인 박건하 코치는 현역시절 수원 소속으로 슈퍼매치에서만 양팀 최다인 11개의 공격포인트(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팬들과 함께 박건하 코치의 현역시절 활약을 추억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레전드 박건하 코치가 빅버드에 돌아오는 슈퍼매치는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중이다.
[사진 = 수원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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