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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겸 배우 백지연이 배우라는 타이틀에 대해 밝혔다.
9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한 레스토랑에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연출 안판석 극본 정성주) 현장공개 및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백지연은 "23살부터 지금까지 계속 일했는데 딱히 연기라기 보다는 주어지는 일에 대한 욕심이 있는 것 같다"며 "지금까지 앵커로서 살았고, 책도 10권 썼다. 최근에 첫 소설을 썼는데 이 드라마에 소설이 묻혔다"고 웃었다.
이어 "나는 앵커, 인터뷰어, 소설가, 작가다. 배우라는 예상치 않은 타이틀이 생겼는데 그 어떤 게 주어지더라도 일단 시작하면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나운서 출신인 백지연은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대한민국 상위 1% 로열패밀리와 서민 여고생이 만드는 블랙코미디로,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작품이다.
[방송인 겸 배우 백지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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