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추첨에서 톱시드를 받을 전망이다.
FIFA가 9일 오후(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5년 4월 FIFA 랭킹에서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3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추첨에서 톱시드를 받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AFC는 지난달 26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추첨 시드를 FIFA랭킹을 기준으로 배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과 함께 이란(40위) 일본(50위) 호주(63위) 등은 톱시드를 받을 전망이다. 또한 아랍에미리트(68위) 우즈베키스탄(73위) 중국(82위) 이라크(86위)도 톱시드를 배정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95위) 북한(157위) 등은 톱시드를 받지 못해 한국과 월드컵 2차예선에서 대결할 가능성이 발생했다.
한국이 출전하게 될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은 오는 6월 11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월드컵 2차예선은 40개국이 5개팀씩 8개조로 나눠 경쟁한다. 2차예선 각조 1위 8개팀과 조 2위를 차지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팀 등 총 12개 국가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12개팀은 2019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도 자동 획득한다.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통해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노린다.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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