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내야수 고영민이 생애 처음으로 1루수 미트를 꼈다.
고영민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홈 경기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고영민의 1루수 선발출전은 생애 처음이다. 실제 프로 입단 후 1루 수비를 하는 것도 처음이다. 주전 1루수 김재환의 타격감이 최근 좋지 않자 김태형 감독이 결단을 내린 듯하다.
두산은 이날 민병헌이 3번 우익수로 선발라인업에 복귀했다. 반면 김현수는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두산의 선발라인업은 정진호(좌익수)-정수빈(중견수)-민병헌(우익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양의지(포수)-고영민(1루수)-최주환(3루수)-김재호(유격수).
[고영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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