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감독 조스 웨던)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크리스 에반스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0일 '어벤져스2' 측이 대한민국, 영국,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세계 23개 지역 로케이션 현장을 담아낸 로케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 속에는 그 동안 베일에 싸여왔던 국내 촬영 분까지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블랙 위도우가 서울 한복판을 시원하게 달리는 장면, 캡틴 아메리카가 위태롭게 차들을 피하는 장면 등은 한국 관객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지난해 촬영을 위해 내한했던 크리스 에반스는 입국 소감으로 "한국 국민들의 열정이 대단해요", "며칠 동안이나 도로를 통제하고 촬영하게 해줬어요"라고 인터뷰하며 한국에서 느꼈던 특별하고 감사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에 앞서 16일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가 내한하며 다음날인 17일 배우 수현과 함께 내한 기자회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벤져스2' 로케이션 영상 속 크리스 에반스.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