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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4경기 출장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리그앙 징계위원회는 10일(한국시간) 경기 도중 주심에게 욕설을 퍼부은 즐라탄이 4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즐라탄은 지난 달 16일 보르도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한 뒤 “이런 심판은 15년 만에 처음 봤다. 이런 망할 나라에 파리생제르맹과 같은 팀은 과분하다”고 프랑스를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
파장이 커지자 즐라탄은 곧바로 사과를 했지만 징계위원회의 결정을 피할 수는 없었다.
즐라탄의 출장정지 징계로 파리생제르맹은 리그 선두권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즐라탄의 자리는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카바니가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파리생제르맹은 현재 승점62점으로 2위 올림피크 리옹(승점61)에 승점 1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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