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8일 득녀 "엄마로서 고마운 마음 뿐이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선미가 결혼 8년 만에 엄마가 됐다.

10일 송선미의 소속사 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송선미가 8일 오전 10시께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출산 당시 딸의 몸무게는 3.18kg으로 예정일보다 2주 정도 빠른 출산이었지만,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송선미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송선미가 결혼 8년 만에 임신한 아이여서 주위에서 걱정과 관심이 많았다. 많은 관심 덕분에 건강한 딸 아이를 출산하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고 해왔다"고 알렸다.

송선미도 소속사를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내 주위에서 밤을 지새워 준 남편에게 특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건강하게 태어난 새 생명을 축복해주면 정말 감사하겠다. 엄마로서는 고마운 마음 뿐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리고 어서 빨리 일어나 좋은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좋은 엄마, 좋은 아내의 모습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송선미는 지난 2006년 3세 연상의 영화 미술감독 출신 고모씨와 결혼했다.

[배우 송선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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