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서장훈 "'마녀사냥'서 이성 얘기 안하는 건 말도 안 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동안 연애와 이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왔던 방송인 서장훈이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과감한 매력을 드러냈다.

녹화 당시 거침없는 서장훈의 태도에 MC 성시경은 "타 방송에서 보여준 것과 달리 예능을 대하는 태도가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며 "이제 솔직해지기로 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다른건 몰라도 '마녀사냥'에 나와서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건 말이 안 된다"고 답해 MC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 서장훈은 시청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듣고 "사연에 쓴 것과 실제는 다를 수 있다", "망설이지 말고 직접 고백해라" 등 명쾌한 답을 내놓으며 '마녀사냥'에 최적화된 출연자라는 평을 받았다. 또 과거 농구선수 시절 합숙을 하다 여자친구를 만나기위해 새벽 탈출을 감행했던 사연까지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서장훈은 그 어떤 방송보다 '마녀사냥'에서 빛이 난다"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녀사냥'은 1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방송인 서장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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