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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이루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루는 최근 한류매거진 KWAVE와 4월호 화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이루는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시크함과 섹시함이 가득한 남자의 모습이다. 특히 섹시한 눈빛과 스타일리시하고 센스 있는 패션이 눈길을 끈다.
이루는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가수로 살 수 있었던 이유로 가족을 꼽으며 "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는 항상 가족이 있었고, 힘들 때마다 가족들이 많은 힘이 돼 줬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 지칠 때면, 가족을 생각하면서 버텨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아버지 태진아를 언급하며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아버지부터가 정말 훌륭하신 가수이시기도 하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도 가수의 길을 걷게 됐는데, 사실 처음에 활동할 때는 부담이 많았다. 아버지가 쌓아 오신 커리어에 먹칠을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어느 방송에 나가더라도 조심하고 또 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그 부담감이 좀 가벼워 졌고, 일을 하는데 있어서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어감이 좀 이상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부담감이라고나 할까"라고 덧붙였다.
또 결혼에 대해 언급하며 "사실 어렸을 때부터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지금은 그 말을 행동으로 옮겨볼까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내가 늦둥이라서 부모님의 나이가 많으시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기운이 있으실 때 손녀와 손자를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도 있다. 약간 서둘러서라도 결혼을 해서 지금의 우리 가족 같은 허물없고 친구 같은 가정을 빨리 가지고 싶다. 오늘부터라도 열심히 신붓감을 찾아다녀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루의 화보와 인터뷰는 KWAVE 4월호에 게재된다.
[이루. 사진 = (주)케이컬쳐 ,K-WAVE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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