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 선발라인업 복귀…민병헌은 제외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김현수와 민병헌이 선발 출전을 번갈아 하고 있다.

9일 잠실 넥센전. 김현수는 벤치에서, 민병헌은 주전으로 출전했다. 민병헌은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한동안 결장과 대타 출전을 반복하다 9일 경기서 선발로 나섰고, 결승타까지 뽑아냈다. 김현수는 8일 잠실 넥센전서 1루 베이스를 밟다 발뒤꿈치에 부상하면서 9일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됐다. 김현수는 10일 잠실 LG전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톱타자 정진호가 우익수에 들어갔다.

두산은 정진호(우익수)-정수빈(중견수)-김현수(좌익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양의지(포수)-고영민(1루수)-최주환(3루수)-김재호(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한편,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1군에 등록하면서 김수완을 1군에서 뺐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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