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이 KT를 제물 삼아 연패 탈출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한현희의 7이닝 1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와 타자들의 집중력을 앞세워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 4승 6패. 반면 KT는 창단 첫 승에 또 다시 실패하며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초반부터 넥센 흐름이었다. 넥센은 1회말 1사 이후 상대 실책으로 2루에 주자를 갖다놨다. 이후 유한준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병호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 숨을 고른 넥센은 3회 추가점을 올렸다. 넥센은 3회말 1아웃 이후 이택근의 중전안타로 공격 물꼬를 튼 뒤 유한준이 KT 선발 앤디 시스코의 패스트볼을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5회에는 1사 3루에서 이택근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보탰다.
선발 한현희의 호투 속 우세를 이어가던 넥센은 7회말 1사 만루에서 김지수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KT는 1회 2사 1, 3루, 2회 2사 2루 찬스를 놓친 뒤 이렇다 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넥센 선발로 나선 한현희는 통산 7번째 선발 등판만에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2012년 선발 4경기 등판 이후 올시즌부터 선발로 변신한 한현희는 7회까지 탈삼진 14개를 잡아내며 완벽투를 펼쳤다. 7이닝 3피안타 1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타선에서는 유한준이 시즌 3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으며 서건창을 대신해 주전 2루수로 나선 김지수가 2타점을 올렸다.
반면 KT는 타선이 이날 경기에서도 침묵하며 무릎 꿇었다. 선발 시스코는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비교적 제 몫을 해냈지만 타선 침묵 속 시즌 3패째를 안았다.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한현희(첫 번째 사진), 유한준(두 번째 사진). 사진=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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