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유한준이 좋았던 결과와 달리 과정에는 불만족을 드러냈다.
유한준(넥센 히어로즈)은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넥센은 유한준의 홈런과 한현희의 7이닝 14탈삼진 무실점 호투 속 6-0으로 승리했다.
유한준은 지난 시즌에 이어 3번 타자로 나서고 있다. 자신의 자리는 같지만 넥센 팀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강정호 공백은 예상했던 부분이라 하더라도 김민성에 이어 서건창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한준이 해줘야 할 부분이 더 늘어난 상황.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유한준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KT 선발 앤디 시스코와 만난 유한준은 4구째 143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3호 홈런. 덕분에 선발 한현희는 한결 더 편안한 마음 속에 던질 수 있었다.
홈런을 때렸지만 유한준은 경기 후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홈런을 쳤지만 원하는 스윙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면서 "단순히 운으로 걸린 것 같다. 앞으로의 경기를 통해 내 스윙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넥센 유한준. 사진=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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