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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꽃보다 할배' 이순재와 신구가 함께한 50여 년 세월만큼이나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3회에서는 아크로폴리스 신전을 구경하고 저녁을 먹으러 한식당을 방문한 꽃할배와 짐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한국의 구정이었고, 신구는 형 이순재에게 약주를 권했다. 그동안 네 번의 여행에서 술을 한 잔도 입에 대지 않았던 이순재는 신구의 술을 받았고 "분위기 좀 맞출 겸 한 잔 했다"고 말했다.
신구는 "자제를 하는 것 같더니 권하니까 한 잔씩 드시더라"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 신구와 이순재는 팔짱을 끼고 호텔로 향했다. 이 모습 또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모습이었다. 신구는 "이런저런 사는 얘기들을 하면서 왔다. 황혼녘에 마무리해야될 우리니까"라며 같은 시대를 살아온 인생의 동반자로서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이순재는 "한 작품을 오래했다. 연극의 한 배역에 더블캐스팅돼 오랫동안 같이 해왔다"라며 그동안의 세월을 언급했다.
['꽃보다 할배' 3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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