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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종현이 가상 아내 배우 공승연에게 푹 빠졌다.
11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이종현, 공승연 가상 부부의 일본 여행기가 방송됐다.
두 사람은 함께 서예 시간을 가졌다. 진지한 모습 후 공승연은 이종현의 손등에 무언가 적어주겠다며 장난을 쳤다. 이종현이 눈을 감고 기대했지만 공승연이 적은 건 '바보'란 글자. 하지만 이종현은 "저한테는 '좋아요'라고 보였다"며 "조련 당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함박웃음 지었다.
이어 두 사람은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공승연이 말을 하는 도중 갑자기 이종현이 공승연의 손을 잡았다. 제작진에 이종현은 "그냥 잡고 싶었다. 뜬금 없어서 놀랐을 수도 있는데 어떡하냐, 잡고 싶은데"라고 박력 있게 말했다.
공승연 역시 제작진에 "걷는 내내 손이 의식됐다. 오빠가 손 잡아주길 기대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빨리 잡아줄 줄은 몰랐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공승연은 이종현이 장갑을 낀 손으로 계속 손을 잡고 있자 "장갑 끼실 거예요?"라고 역시 과감하게 물었다. 이종현은 다시 맨손으로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적극적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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