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가 깔끔하게 승리했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4-1로 이겼다. 한화는 5승6패가 됐다. 8위 유지. 롯데는 6승5패로 4위 유지.
한화가 모처럼 투타조화를 앞세워 깔끔하게 승리했다. 한화는 3회초 1사 후 이용규가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을 상대로 볼카운트 2S서 3구를 공략, 비거리 110m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5회초에는 2사 후 최진행이 볼카운트 2B1S서 송승준의 4구를 공략, 비거리 110m 우중월 솔로포를 쳤다.
한화는 6회초 선두타자 김경언의 우전안타와 이성열의 2루 땅볼로 만든 1사 2루 찬스서 정범모가 3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주현상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김경언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자 롯데도 6회말 황재균의 중전안타와 도루로 찬스를 만들었다. 손아섭의 타구에 한화 내야진의 실책이 곁들여지면서 1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8회초 2사 후 김회성의 우월 2루타로 또 찬스를 잡았다. 정범모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완전히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안영명은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송창식, 유창식, 송은범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송은범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2안타를 때린 주현상이 돋보였다.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이정민, 심규범, 이인복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은 단 3안타로 침묵했다.
[안영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