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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마인츠의 구자철이 레버쿠젠전에서 만회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11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후반 32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올시즌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전반 15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찰하노글루의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인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버쿠젠은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가운데 후반 13분 키슬링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27분 찰하노글루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마인츠는 후반 32분 구자철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오카자키 신지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레버쿠젠 골문을 갈랐다.
이날 경기에서 레버쿠젠의 손흥민과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는 나란히 선발 출전한 가운데 코리안 더비를 펼치고 있다.
[구자철.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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