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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청용의 경쟁자 볼라시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선덜랜드를 대파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서 선덜랜드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승점 42점으로 리그 11위를 유지했다.
부상으로 데뷔전이 연기된 이청용이 빠진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 팀 모두 경고가 쏟아지며 경기는 거칠게 진행됐다. 하지만 전반에는 좀처럼 골이 안 터졌다. 치열한 중원 싸움에 이렇다 할 찬스가 나오지 않았다.
골은 후반에 터지기 시작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후반 2분 메레이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크리스탈 팰리스는 4분 뒤 볼라시에가 일대일 찬스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득점포는 계속됐다. 후반 8분 볼라시에는 한 골을 더 터트리며 3-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17분에 볼라시에가 세 번째 골로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선덜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선덜랜드는 후반 44분 위컴이 뒤늦게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패는 갈린 뒤였다. 결국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4-1 완승으로 끝이 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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