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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거로 거듭난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28)가 마침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나서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강정호는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의 선발 출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9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대타로 나서 3루 땅볼을 기록했으며 10일 신시내티전에는 대수비로 나섰던 그다.
이날 피츠버그는 조쉬 해리슨(3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닐 워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페드로 알바레즈(1루수)-코리 하트(우익수)-앤드류 램보(좌익수)-강정호(유격수)-밴스 월리(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간판타자인 앤드류 맥커친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강정호가 상대할 밀워키 선발투수는 우완 지미 넬슨이다. 넬슨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지난 해 2승 9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한 바 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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