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강진웅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손가락 물집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12일 대구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삼성은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는 등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 온 나바로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삼성 관계자는 “나바로가 오른쪽 검지에 난 물집을 제거했는데 오늘 하루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나바로는 전날까지 12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9푼6리(46타수 9안타) 6홈런 10타점 10득점을 기록했다.
나바로를 제외한 삼성은 선발 2루수로 백상원을 투입한다. 또 박한이가 나바로 대신 1번 타자 역할을 맡는다.
이날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박한이(우익수)-박해민(중견수)-박석민(3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구자욱(1루수)-백상원(2루수)-진갑용(포수)-김상수(유격수)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로는 장원삼이 나선다.
[나바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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