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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의 경적 소리가 울리지 않은 텍사스가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1회말 애드리언 벨트레가 우전 3루타로 치고 나가면서 유격수 실책이 겹쳐 득점까지 해내 텍사스가 선취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고 2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러그너드 오도어의 2루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5회말에는 2사 만루 찬스에서 미치 모어랜드의 타구가 1루수 실책으로 연결됐고 엘비스 앤드루스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 실책이 더해지면서 텍사스가 5-1로 달아날 수 있었다.
이날 텍사스 선발투수로 나온 요바니 가야르도는 5⅔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휴스턴 선발투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는 4⅔이닝 5피안타 5실점(1자책)으로 불운의 패전을 맞았다.
한편 이날 추신수는 등 통증으로 결장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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