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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영국(박상원)이 정시내(이미숙)에게 박차돌(이장우)의 호적 변경을 부탁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노도철) 52회에서는 박차돌(이장우)과 백장미(한선화)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하루하루 악화되는 고연화(장미희)의 병세. 이를 지켜보던 이영국은 정시내를 찾아와 어렵게 "박차돌을 나와 고연화의 호적에 올릴 수 있겠냐"고 부탁했다.
이영국의 말에 정시내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그녀는 그의 말을 받아들였다. 그녀는 "너에게 이런 말을 들을 줄은 몰랐다. 하지만 나는 그동안 차돌이 곁에 지낸 것만 해도 행복했다. 이 문제는 차돌이가 결정할 일이다. 차돌이와 상의해보겠다"고 답을 한 뒤 자리를 떠났다.
지난해 10월 18일 첫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은 배우 이장우와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 정보석, 장미희 등의 열연 속에 이별했던 박차돌과 백장미가 다시 사랑을 이뤄가는 험란한 과정을 그려왔다.
'장미빛 연인들'의 후속으로는 배우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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