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김혜수 "조권, 발전지향적 아티스트" 폭풍칭찬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혜수가 조권의 아티스트적 자질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영화 '차이나타운'의 김혜수가 출연했다.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김혜수는 "첫인상은 그저 그랬는데 알면 알수록 좋은 배우는 누구냐"라는 DJ 박경림의 질문에 "첫인상이 그저 그렇지는 않았지만 알수록 좋은 느낌이 느껴졌던 사람은 조권이었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지난 2013년 KBS 2TV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조권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조권에 대해 "굉장히 자질이 많은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나는 깝권 이미지를 전혀 모르고 만났다. 아이돌이라고 듣고 만났는데 실제 태도도 그렇고,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고 칭찬했다.

또 "정말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더라. 연기 경험이 없는데 정말 배우같은 느낌이 들었다. 조금 친해지면서 뮤지컬도 보고 노래하는 것도 찾아봤는데 훌륭한 가수이면서 뮤지컬에서의 폭발력, 상식들이 뛰어나다"며 "나이에 비해 발전지향적인 아티스트같다. 꽤 진중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

[김혜수 조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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