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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최근 컴백하고 있는 가수들의 신선하고 톡톡 튀는 노래 제목이 화제다.
지난 12일 발매된 박진영의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는 어떤 곡일지 흥미를 끄는 독특한 제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허리가 24인치, 힙이 34인치인 여자에 대해 극찬하며 '어머님이 누구니 도대체 어떻게 너를 이렇게 키우셨니' 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톡톡 튀는 제목으로 노래가 공개된 후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
14일 리패키지 앨범 ‘Spring Love’로 돌아오는 니엘의 이번 타이틀곡 명은 ‘심쿵’이다. ‘심쿵’은 심장이 쿵쾅쿵쾅 거린다는 뜻의 신조어로 니엘의 타이틀곡명이 ‘심쿵’이라는 것이 알려진 후 네티즌들에게 익숙한 신조어를 제목으로 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티저가 공개된 후 여심을 사로잡는 니엘의 모습에 노래 제목만큼 제대로 ‘심쿵’주의보가 발령한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다. 또 니엘은 곡이 공개되기 이전부터 심장을 부여 잡은 포즈, 일명 ‘심쿵’한 모습으로 선배 가수인 김종국은 물론 김지민, 신봉선에게 응원을 받는 등 개성만점인 타이틀 곡명 덕을 제대로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진영, 니엘에 이어 EXID의 신곡 ‘아예’ 또한 한 마디의 감탄사를 제목으로 지으며 독특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 예~’하고 대답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지었다는 제목의 이 곡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쉽게 따라 부르기 또한 쉬운 곡이다. ‘위아래’로 차트 역주행의 신기록을 세운 대세 걸그룹 EXID의 신곡인 만큼 이번 곡 또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색 노래제목으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끄는 곡들이 쏟아져 나오는 지금, 톡톡 튀는 노래 제목으로 관심을 받는 이상으로 노래 자체만으로도 주목을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니엘(위)와 EXID. 사진 = 티오피미디어, EXID 트위터]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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