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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13일 오후 올림픽회관 13층 집무실에서 아잣 무라도프 투르크메니스탄 NOC 사무총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의 미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무라도프 사무총장은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NOC 위원장 겸임)의 공식 방한 중 대표단으로 동반하였고, 두 나라 스포츠교류 및 구체적인 미래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오늘 대한체육회로 김정행 회장을 방문했다.
이날 예방에서 무라도프 사무총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태권도, 쇼트트랙 종목 등의 한국인 코치와 교류 등 스포츠의학 분야의 지원을 요청하였고, 양국 국가대표 선수간의 상호 초청 합동훈련을 제안하였다.
또한 무라도프 사무총장은 2017년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개최국으로써 2013년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의 노하우와 조언을 요청하였고, 이에 김정행 회장은 KOC가 지원 가능한 범위에서 경기력 향상 및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으로 아잣 무라도프 사무총장은 올 9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투르크메니스탄 NOC 위원장인 대통령과의 만남과 체육교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였고, 이에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양국 체육교류 방안을 논의하자고 화답했다.
[김정행 회장(왼쪽)을 예방한 아잣 무라도프 투르크메니스탄 NOC 사무총장.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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